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왜 길 안 비켜"...'아빠뻘' 운전자 때려 숨지게 한 30대 배달기사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원문보기

"왜 길 안 비켜"...'아빠뻘' 운전자 때려 숨지게 한 30대 배달기사

속보
베네수 국회, 항해·무역의 자유 보장법 통과… 미국의 나포 ·봉쇄 등 불법화
길을 비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골목길에서 마주친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배달기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길을 비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골목길에서 마주친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배달기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길을 비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골목길에서 마주친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배달기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20분쯤 청주시 흥덕구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륜차를 몰고 배달 일을 하던 A씨는 골목길에서 마주친 B씨 차량이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 피해로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받다가 지난 12일 끝내 사망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