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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BC 뉴스룸]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外

아주경제 전세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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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BC 뉴스룸]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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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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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돼,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신한카드는 대표자 휴대전화 번호 등 약 19만 건이, 새 카드 가입자를 모으는 데 쓰일 목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민등록번호나 카드번호와 계좌번호 같은 민감한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일반 고객 정보와도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킹 같은 외부 침입이 아니라, 일부 내부 직원이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고, 해당 대표자들이 본인 정보가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개별 안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닻 올리는 '한화오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대형 신규 군함 창설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익숙한 우리 기업, 한화가 거론됐는데요. KDDX부터 마스가까지 연일 한화오션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2일 미 해군의 '골든 플리트(황금 함대)'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이 도입할 신예 프리깃함(호위함)을 한화와 협력해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트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주 해군은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 기업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한화라는 좋은 기업이 최근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를 인수해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화그룹은 작년 12월 미국 펜실베이나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약 1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김홍유 /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한국생산성본부 PMS 심의위원)]

"(미국에서는) 2045년 이후에 한 350여 척의 군함이 필요한 이러한 부분인데 그런 거를 해 줄 수 있는 데가 전 세계에서 아무도 없어요. 이제 한화가 이제 그러한 부분들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연일 한화오션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과연 성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BC뉴스 김민재입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기체 이상으로 발사 실패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발사체 '한빛-나노'가 비행 중 기체 이상으로 지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13분. 브라질에서 발사된 ‘한빛-나노’가 이륙 약 30초 뒤 기체 이상이 감지돼, 안전구역 안으로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떨어진 곳이 통제된 안전구역이라 사람 피해는 없었고, 추가 피해도 없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에 처음 쓰인 1단 ‘2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이 정상적으로 점화됐고, 계획된 구간까지는 비행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왜 임무가 중단됐는지는 아직 분석 중이고, 비행 데이터 분석 결과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발사 뒤 약 1분쯤 지나 로켓에서 불꽃이 튀는 듯한 장면이 나오고, 곧 지상에서 큰 화염이 치솟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발사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급락해, 이노스페이스 전 거래일보다 28% 넘게 떨어진 1만710원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크리스마스 DAY-2…코스피에 '산타랠리’ 올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며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날 뉴욕 증시 상승 마감에 오늘 코스피도 상승세를 보이며, ‘산타랠리’에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뉴욕 대형주 성과를 알 수 있는 S&P500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6% 오른 6878.49에 마무리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AI관련주가 전날 주가 시장 전반을 이끌었습니다. 엔비디아는 내년 2월부터 중국에 고성능 AI칩인 H200을 수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1.49% 상승했습니다. 또한 지난번 AI데이터센터 프로젝터 연기로 주가가 급락했던 오라클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합작사 설립 계약 체결 소식에 3% 이상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이후 긍정적인 KOSPI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합니다. 다만 강한 크리스마스 랠리보다는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AI가 수익성 악화 등 논란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아직 원/달러 환율도 1480원 선에서 등락중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1시 조기 폐장하며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은 휴장합니다. ABC뉴스 방효정입니다.
"옛날 폰에 진짜 금?"…과거 휴대폰, 18K 금 장식 확인 순금으로 된 ‘LG전자 휘센 에어컨 로고’가 최근 화제가 된 가운데 옛날 휴대전화에서도 ‘진짜 금’이 나왔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2000년대 후반 출시된 팬택 스카이의 ‘듀퐁 에디션’ 모델에서, 로고에 붙어 있던 금색 장식을 금은방에서 감정한 결과 18K 금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해당 장식은 무게가 0.27돈 정도였고, 당시 시세 기준으로 약 15만 원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옛날엔 이런 게 있었네”, “그때 팔지 말고 보관할 걸”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나래, 전 매니저 2명 '횡령 혐의' 추가 고소 코미디언 박나래 씨가 ‘매니저 갑질’ 의혹과 관련해 전 매니저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나래 씨 측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이번에는 횡령 혐의를 더한 겁니다. 소속사 측은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세우고, 그쪽으로 돈이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 씨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과 진행비 미지급’ 등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박나래 씨를 상대로도 ‘별도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반면 박나래 씨 측은 퇴사 이후 금품을 요구했다며 주장을 반박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세민 인턴기자 nove11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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