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AI가 개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이미지. 포스코DX |
포스코그룹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투자하고 중후장대 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로봇의 도입을 추진한다. 포스코DX는 미국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AI'에 200만달러(약 30억원)를 투자하고 로봇 공동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총 300만달러의 투자가 진행됐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페르소나AI는 노동 강도가 높은 중후장대 산업 현장에 특화된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페르소나AI는 NASA의 로봇 핸드 기술을 응용해 미세 부품 조립부터 고중량 물체 핸들링까지 가능한 정밀제어 능력을 갖췄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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