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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청렴도 1등급…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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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청렴도 1등급…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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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청렴도가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공정위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위는 이번평가에서 청렴노력도 항목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평균 점수보다 10.2점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청렴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주병기 위원장이 취임 직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청렴의 중요성과 솔선수범의 의지를 분명히 당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공정위의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부문 우수 사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 간담회를 꼽았다.

또한 청렴체감도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공정위 조사를 받는 피조사업체 등이 공정위와 관련해 부패 경험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피조사업체(분기) 및 로펌(반기) 등을 감찰팀이 직접 방문해 조사행태 및 조사절차 규칙 준수 여부,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면서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심으로 실시한 현장조사 실태점검을 소비자 및 갑을분야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실시한 것도 일반 국민들의 청렴체감도를 높이는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정위 조사를 받은 피조사업체와 내부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와 기관장의 관심 및 노력도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의 청렴노력도를 각각 평가해 합산한 후, 비위행위가 있는 경우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