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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링거 맞았다···경찰, 전현무 '불법 링거 의혹'도 수사 착수

서울경제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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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링거 맞았다···경찰, 전현무 '불법 링거 의혹'도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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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48)가 자동차 안에서 링거를 투약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현무가 차 안에서 링거를 맞도록 한 것이 적법한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것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의혹은 2016년 방영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자동차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장면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불거졌다.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방송인 박나래(40)를 비롯해 그룹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34),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44) 등이 비의료인에게 불법 주사 시술을 받은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처치의 마무리 단계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과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부르거나 불법 시술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해당 장면은 전체 상황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만 부각되며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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