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 Rapture GT-BE19000AI. 에이수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에이수스 코리아는 차세대 무선 규격인 와이파이 7과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한 플래그쉽 게이밍 유무선 공유기 ‘ROG 랩처(Rapture) GT-BE19000AI’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이트 컬러 바디에 오라(Aura) RGB를 지원하는 ROG 로고가 전면에 적용됐다. 강렬한 외형에 초고속 와이파이 7(802.11be) 기술을 기반으로 한 6기가헤르츠(GHz) 대역의 320메가헤르츠(MHz) 초광대역 채널과 4096-QAM 변조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4GHz, 5GHz, 6GHz의 트라이 밴드(Tri-band) 구성으로 최대 1만9000초당 메가비트(Mbps)에 달하는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또 4K·8K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이밍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지연 없는 성능을 갖췄다.
AI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킹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차세대 브로드컴 쿼드 코어 2.6GHz 프로세서와 세계 최초로 내장된 AI 프로세서(NPU)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한다.
무선 채널에 대한 간섭을 감지해 최적화하고 지능적으로 전환하며, 24시간 기록을 통해 사용자에게 신뢰성을 제공한다.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장치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동작을 분석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AI 게임 부스트 기능은 게임 관련 패킷을 우선적으로 처리해 게임 서버와의 응답 속도를 극대화한다. 광대역네트워크(WAN) 탐지 기능은 10G WAN·LAN 포트와 2.5G WAN·LAN 포트의 연결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구축한다.
유선 연결 환경에서는 WAN·LAN을 지원하는 1개의 10초당기가비트(Gbps)와 1개의 2.5Gbps 속도를 가진 포트를 가지고 있어, 외부 인터넷 환경에 맞춰 최적의 연결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내부 네트워크에 구성 측면에서도 1개의 10Gbps LAN 포트, 3개의 2.5Gbps LAN 포트, 1개의 1Gbps LAN 포트를 갖춰 초고속의 데이터 전송 환경을 내외부적으로 폭넓게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간이 NAS를 포함해 NAS, 네트워크 프린터 구축, 엑서스 포인트를 지원하는 USB 3.2 Gen1 포트 1개와 USB 2.0 포트 1개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게스트 네트워크 프로 기능으로 최대 5개의 독립된 식별값(SSID)을 생성해 IoT 기기, 자녀 보호, VPN 전용 네트워크 등을 간편하게 분리 및 관리할 수 있다. 이전 에이수스 공유기와의 동기화로 공간 전체를 커버하는 통합 메시 네트워크도 손쉽게 구축한다. 강력한 보안 기능인 에이아이프로텍션 프로는 평생 무료로 제공된다.
또 8개의 고성능 외장 안테나와 더욱 두꺼워진 알루미늄 플레이트, 나노 카본 코팅이 적용된 쿨링 시스템을 통해 고부하 환경에도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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