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23일 보령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보배샘 위촉식 및 사전 연수'를 열고, 방학 기간 초등학생 학습지원을 맡을 대학생 12명을 위촉했다.
'대학생 보배샘'은 2020학년도부터 운영돼 온 보령교육지원청의 대표적인 기초학력 지원 사업으로, 방학 동안 고향을 찾은 대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과 보충과 기초학력 캠프 운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인재가 교육 현장에 참여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또래에 가까운 멘토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대학생 보배샘들은 사전 연수를 통해 사업 취지와 지도 방법을 공유했으며 오는 1월 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에서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에 대한 맞춤형 보충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태희 교육장은 "기초학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개인별 지원이 중요한 시기에,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함께해 준 대학생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보배샘 운영을 통해 방학 중 학력 캠프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기초학력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월 7~23일, 관내 초교서 보충 지도 실시 보령교육지원청,보충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