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장입니다.
▶ 부산 앞바다 어선 화재…승선원 8명 모두 구조
오늘(23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 인근 해상에 있는 55t급 외끌이저인망 어선의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승선원 중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전북 전주 다가구주택 1층서 화재…1명 연기흡입
오늘(23일) 새벽 0시 10분쯤 전북 전주의 한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로 당시 진화를 시도하던 2층 거주자 5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거주자 3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로 건물 일부와 도로에 주차된 차량이 그을려 소방 추산 4,7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법당 전기장판에서 스파크가 튀며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찰, '청와대 폭발·김현지 위해' 협박글 수사
청와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23일) 오후 6시 정각에 청와대와 용산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와 상가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예고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경찰은 IP 주소를 통해 작성자를 추적 중입니다
▶ 창문 없앤 변종 룸카페 …입구에는 "청소년 출입 가능"
불법으로 청소년을 출입시킨 '변종 룸카페'가 서울시 집중단속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소는 창문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이거나 커튼을 달아 외부 시야를 차단한 채 변종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규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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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