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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23] 술 취해 택시 운전대 잡은 승객 현행범 체포 外

연합뉴스TV 장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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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23] 술 취해 택시 운전대 잡은 승객 현행범 체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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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가맹점 대표 휴대전화 번호 등 19만건 유출 신고


전국 곳곳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문 열린 차만 골라…차량털이 중학생 3명 검거

양주시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문을 엽니다.

차량털이범들인데요.

다름 아닌 중학생입니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문을 열었고요.


10여 대에서 무선이어폰 등 약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전날에도 포천시 일대 모텔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촉법소년을 제외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선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 술 취해 택시 운전대 잡은 승객 현행범 체포

술 취해 무면허 상태로 택시 운전대를 잡은 승객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지난 10월 24일 대전에서 "승객이 택시를 끌고 가버렸다. 택시가 주차된 차와 부딪혀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승객은 이후 차량을 버리고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가 계산대에 숨고 도주했지만 결국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또 체포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는데요.

공무집행방해, 절도, 음주운전 등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제주 마라도 인근 중국 어선 불법조업 나포

제주해경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겨울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외국 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했는데요.

단속 첫 날,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이 어선은 허가 없이 갈치 등 수산물 천 여 킬로그램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해경은 해당 어선을 화순항으로 압송했으며, 담보금 3억 원이 납부될 경우 석방할 방침입니다.

▶ 전북 전주 다가구주택 1층서 화재…1명 연기흡입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북 전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거주자인 50대 여성이 진화를 시도하다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 외 큰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 추산 4,7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층 법당 전기장판에서 스파크가 튀며 불이 났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보2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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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