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UI 개선… 운전 중 음악 조작 더 쉬워진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운전 중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듣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신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코드에서 물결형 진행 바가 추가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기능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픽셀폰에서 사용 중인 머티리얼3 익스프레시브(Material 3 Expressive) 스타일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운전 중 조작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진행 바는 두께가 더 두드러져 차량 이동 중에도 곡을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보다 덜 정확한 터치로도 조작이 가능해, 운전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기존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는 선택권이 제공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기존의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으며, 맞춤형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의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른 기능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데이트로 차량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빠른 조작을 위한 새로운 위젯 패널도 개발 중이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가 안드로이드 오토에 탑재되면서 운전 중 음성 명령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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