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과 협력 강화…장기 투자 약속

[AI리포터]

애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중국과의 장기적인 개발 및 투자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에 따르면, 사비 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리청강 중국 국제무역협상 대표 겸 상무부 부부장과의 회의에서 애플이 중국 내 장기적인 발전과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앞서 몇 달 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역시 중국을 방문해 애플의 투자 의지가 변함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반등하는 흐름 속에서 나왔으며, 미·중 무역 관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애플은 최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생산을 중심으로 인도 등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애플의 핵심 제조 및 조립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회계 분기 기준, 중국을 포함한 대중화권(Greater China)은 애플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애플은 공급망 조정 노력을 이어가면서도 중국에서의 사업과 투자가 회사의 성장 전략에서 여전히 핵심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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