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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허영 “주호영 필버 사회 거부, 우원식 쓰러지길 바라는 테러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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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허영 “주호영 필버 사회 거부, 우원식 쓰러지길 바라는 테러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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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내란전담재판부법이 상정되고 있다. 상정 직후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내란전담재판부법이 상정되고 있다. 상정 직후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허영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23일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진행 사회를 거부하고 있는 것을 두고 “테러행위나 다름없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허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주 부의장이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는 것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쓰러지길 바라는 테러행위나 다름없다”며 “주 부의장은 사회를 보든지 아니면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이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진 안건에 한해서만 사회를 보겠다”며 그동안 국민의힘이 신청한 필리버스터가 열릴 때 의사 진행을 거부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주 부의장은 지난 2024년 7월25일 본회의 사회 거부를 시작으로 2025년 12월 임시회까지 상습적으로 본회의 사회를 거부했다”며 “급기야 지금 진행되는 필리버스터 중에는 우 의장이 화장실 문제로 잠시 이석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운영을 책임지는 의장단 중 한 명으로서 국회 진행을 원활히 수행되도록 의사를 진행할 역할과 책무를 해태하는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도 모자란 상황에서 우 의장의 불가피한 이석마저 항의하는 것은 국회 운영과 의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허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주 부의장의 무제한 토론 일방적 사회 거부는 불법 파업”이라며 “동료 의장단에 대한 인간적 도의도, 국민을 섬겨야 할 의원이자 국회 대표하는 국회부의장으로서 신의도 내팽개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재적의원 5분의 1인 60명 이상이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강조하며 “조국혁신당에 전향적인 태도 전환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혁신당은 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 제한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낸 바 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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