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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채권시장 심리 악화…"수급부담·美금리인하 기대 감소"

연합뉴스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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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채권시장 심리 악화…"수급부담·美금리인하 기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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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지표 발표
마포새빛문화숲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촬영 안 철 수] 2025.9

마포새빛문화숲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
[촬영 안 철 수] 2025.9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연초 회사채 발행 확대에 따른 수급 부담 우려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감소하면서 다음 달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17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26년 1월 채권시장지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다음 달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9.9(전월 103.2)로 전월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금리 하락을 점치는 응답자 비율은 전월 28%에서 55%로 늘었다.

실물경제 회복 모멘텀이 약한 상황에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이후 기관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월 금리하락 응답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34%(전월 51%)가 금리 보합에 응답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11%(전월 21%)로 나타났다.

1월 물가상승 응답자는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2%(전월 21%)가 물가 상승에 응답해 전월 대비 9%포인트 하락했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13%로 전월과 동일했다.


고환율 장기화로 물가 상승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국제유가 하락과 민간 소비 부진으로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 경제지표 발표 등 대외 변수들이 혼재되며 환율상승, 하락 응답자 모두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상승 응답자는 전월 23%에서 21%, 환율 하락 응답자는 전월 30%에서 29%로 하락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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