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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리버뷰' 입지 단지···울산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집슐랭]

서울경제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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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리버뷰' 입지 단지···울산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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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동천강 만나는 입지에
최고 28층 전용 84㎡ 704가구
일부 가구는 두 강변 모두 조망
이달 30일 1순위 청약 접수 예정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아파트 단지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가 최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울산 태화강과 동천강 사이의 ‘더블 리버뷰’ 입지로 KTX에 이어 울산 트램1호선 개통이 예정된 동해선 태화강역과도 가까워 주목 받는다.

23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554-4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28층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의 모든 가구는 주택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84㎡(A·B 타입)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과 동천강이 만나는 위치에 조성돼 일부 가구에서 두 강변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변 조망 여부에 따라 가치 차이가 뚜렷한 울산 부동산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조망권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동 배치와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은 태화강과 동천강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억새 군락지와 체육 공원도 있어 자연과 가까운 주거 환경이 갖춰져 있다. 차량, 철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태화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강북로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가칭)가 2029년 준공 예정으로 통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KTX가 정차하는 동해선 태화강역이 단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 태화강역에서 울산 남구 무거동 신북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울산 트램 1호선이 올해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계획을 승인 받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직주근접 수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주변은 서쪽으로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효문공업단지, 양정동의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남쪽의 울산석유화학단지 등의 시설들이 있다. 동구의 HD현대중공업 본사도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다.

단지 주변 교육 시설은 내황유치원, 내황초등학교, 가온중학교, 울산중학교, 울산가온고등학교 등이 있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의 상업 시설과 종합운동장, 동천동강병원, 중구청, 교육청 등 체육·의료·공공 시설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독서실, 도서관 등 교육 시설과 풀코트 실내 체육관, 파크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이달 29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되며 같은 달 19~21일 정당 계약이 실시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며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울산·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1640-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8월이다.

분양 업계의 한 관계자는 “태화강 주변을 비롯해 인근 성남동, 우정동 일대에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단지의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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