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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제공 |
NHN은 자사의 텍사스 홀덤 방식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 로얄홀덤이 제2회 ‘HPT(Hangame Poker Tour)’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HPT는 온라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와 오프라인 토너먼트를 연계해 진행되는 홀덤 대회로, 빗썸이 주최하고 SOOP이 운영을 맡는다. 총 상금은 1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 규모다. 지난 11월 열린 초대 대회에서는 오프라인 현장 엔트리 2166명을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온라인 예선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는 12월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60일간 진행된다. 매일 18시30분, 20시30분, 22시30분 하루 3회 ‘한게임 로얄홀덤’에서 열린다.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토너먼트마다 오프라인 본선 참가권 20장을 두고 경쟁한다. 총 참가권은 3600장이다.
오프라인 토너먼트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린다. 2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메인 이벤트’ DAY1과 DAY2가 진행된다. DAY1에서는 참가권 1장으로 출전할 수 있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재참여도 가능하다. DAY1을 통과한 이용자는 DAY2에 진출한다.
3일차인 DAY2에서는 생존자들이 총10억원 상당의 BTC를 두고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 최종 9인은 2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결승 무대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NHN은 이번 대회에서 시청자를 위한 방송 콘텐츠도 강화한다. 새틀라이트 토너먼트 기간 동안 총 6회의 방송이 진행되며, 전문 해설진이 참여한다.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최종전 역시 파이널 무대에 맞춘 중계 연출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영두 NHN 모바일웹보드사업그룹장은 “HPT는 ‘한게임 로얄홀덤’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브랜딩한 오프라인 연계 대회”라며 “제2회 대회에서도 실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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