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 설치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거대 양당 독점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통일교 로비와 무관한 비교섭단체 정당이 추천권을 행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기로 급선회함으로 국민의힘이 이 건으로 떠들 근거가 사라졌다. 남은 것은 수사대상과 특검 추천권”이라며 이렇게 썼다. 조 대표는 “수사 대상자가 속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특검 추천권을 행사하면 공정성 시비가 발생해서 안 된다”고 했고, “수사대상은 여야 정치인 대상 금품 지원 의혹은 물론, 헌법 위배 정교유착 의혹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2차 종합특검’에 앞서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먼저 구성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조 대표는 “특검 운영 비용을 생각하면,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발족시켜 바로 수사에 들어가고 기소를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며 “미진한 수사를 담당하는 ‘2차 종합특검’이니 만큼, 활동 기간과 규모는 1차 보다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조 대표는 “‘2차 종합특검’이 실제 발족하기 전이라도 기존 특검 수사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즉각 구성하고 활동이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후 ‘2차 종합특검’이 발족되면, 수사 성과를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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