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화비전·아워홈,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 위해 사회공헌 활동

서울경제 심기문 기자
원문보기

한화비전·아워홈,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 위해 사회공헌 활동

속보
이 대통령 "후임 해수부 장관, 가급적 부산 지역 인재로"


한화비전(489790)과 아워홈이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최근 박닌성 소재 티엔 호아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에 카메라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엔 호아는 5세에서 22세 사이의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35명이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외부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회 공헌은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양 사는 최근 한화그룹 기계·유통·서비스 부문 통합 사회공헌인 ‘월간 한 모금’에 합류하는 등 ESG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비전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카메라와 저장장치, 가구 등을 기부했다. 아워홈은 피자와 치킨 등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준비했다. 시설 정비와 문화 체험 봉사활동에는 양 사 현지 법인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티엔 호아를 운영하는 레 티 타인 항 수녀는 “한화비전과 아워홈의 지원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격려”라며 “임직원들이 시설 환경 개선에 힘써준 덕분에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장애 아동 보육시설과 치료센터에 식료품과 의료기기 등 물품을 기부하고 시설 정비 사업을 지원했다. 카메라 후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기술 중심의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우리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 아이들의 생활 및 학습 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