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
차선을 바꾸던 차량을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뒤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한 도로의 편도 3차로에 쓰러져 있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하위 차로를 주행하던 경차가 2차선으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직접적 접촉은 없었지만 오토바이가 넘어졌고, 이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뒤따르던 테슬라 차량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테슬라 차량 운전자인 3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경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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