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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지금이 변곡점···ABC 사업 불가능 수준까지 파고 들어야”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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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지금이 변곡점···ABC 사업 불가능 수준까지 파고 들어야”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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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 세우고 추진제 충전
LG그룹, 신년사 '과거의 틀' 깨야 강조
카카오 다음, 업스테이지와 매각 협상
3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 2.3억 돌파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LG그룹 혁신 가속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에서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ABC(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 집중을 선언했다. MIT와 하버드 전문가들은 "생성형 AI로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다가오고 있으며, 과거의 틀을 깨는 혁신적 접근만이 생존을 보장한다"고 진단했다.

■ AI 스타트업 지각변동: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분사한 지 7개월 만에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업스테이지는 내년 말 상장을 목표로 기업가치 2조 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다음 카페 데이터 확보를 통해 AI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 청년층 부채 부담 심화: 올 3분기 30대 차주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26.8% 높게 나타났다. 서울 차주당 주담대는 3억 5991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도권 집값 상승이 청년층 재정 부담으로 직결되는 양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구광모 “ABC사업, 불가능한 수준까지 파고들자”

- 핵심 요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 영상을 통해 AI·바이오·클린테크 중심의 ABC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집중 투자를 주문했다. 해당 영상에서 MIT 조지 웨스터만 수석 과학자는 “생성형 AI가 과거 전기나 인터넷 보급 당시처럼 큰 사회경제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수닐 굽타 교수 역시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사고와 혁신적 접근을 통해서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그룹은 중국 기업들의 기술 굴기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장벽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 에스원·삼성전자 ‘홈 보안시장’ 공략 힘합친다

- 핵심 요약: 에스원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기반 ‘삼성 AI 도어캠’을 출시하며 홈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상·하 듀얼카메라 구조로 방문자 얼굴과 택배를 각각 촬영하며 클라우드 AI 분석 서버를 통해 택배 도착·분실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국내에서 제조된 기기로 삼성전자의 보안기준을 통과해 해킹 및 영상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도 탑재됐다.

3. 카카오, 다음 매각 추진···업스테이지와 논의

- 핵심 요약: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지 11년 만에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올해 5월 다음을 운영사 'AXZ'로 분사한 뒤 업스테이지와 수개월간 협의를 진행해 큰 틀에 합의했으며, 업스테이지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길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다음 카페와 메일 데이터 확보를 통해 AI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업스테이지는 내년 연말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기업가치는 최소 2조 원 이상으로 거론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美 FTC, 엔비디아의 인텔 50억 달러 투자 승인

- 핵심 요약: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엔비디아의 인텔 50억 달러(약 7조 4050억 원) 투자안을 승인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텔은 엔비디아 맞춤형 x86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들고 엔비디아는 이를 자사의 AI 데이터센터 시스템과 AI 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5. 대출도 양극화···개인사업자 비은행 연체율 2% 넘어서

- 핵심 요약: 지난해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액이 1억 7892만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연체율은 0.98%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은행대출 연체율은 2.10%로 전년 대비 0.72%포인트 급등하며 저신용자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사업자의 연체율이 2.03%로 가장 높았고 사업기간 3~10년 미만(1.31%)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업황 부진이 이어진 건설업(1.93%)이 가장 높은 연체율을 보였으며 사업지원·임대업(1.31%), 농림어업(1.29%) 순으로 나타났다.

6. 집값 급등에··· 30대 2.9억 ‘영끌’

- 핵심 요약: 올 3분기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평균 2억 2707만 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대 차주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26.8% 많았으며 전체 주담대 신규 취급액 중 30대 비중이 37.7%로 40대(28.8%)를 크게 웃돌았다. 서울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3억 5991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호남권(1억 5539만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주담대는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기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6·27 대책 이후 대출 둔화 흐름이 반영되면서 신규 취급 차주 수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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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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