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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가’ 월드컵 6개월 앞두고 초대형 악재 터진 일본…에이스 미나미노 십자인대 파열, 북중미 못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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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가’ 월드컵 6개월 앞두고 초대형 악재 터진 일본…에이스 미나미노 십자인대 파열, 북중미 못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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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선수 미나미노.AFP연합뉴스

일본 대표선수 미나미노.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에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일본 대표팀 공격의 핵심이자 AS모나코 소속인 미나미노 타쿠미는 지난 21일 옥세르와의 프랑스 컵대회 경기에서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회복에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이 걸리는 가장 위험한 부상으로 꼽힌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미나미노는 다음 해 6월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FC는 23일 “미나미노의 월드컵 결장이 확실시된다”라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일본 대표팀의 핵심이다. 2012년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 데뷔한 미나미노는 2015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리버풀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한 채 2021년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22년부터 AS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2015년 A매치 데뷔해 73경기에서 26골을 터뜨렸다. 일본 공격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인데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팀(우크라이나, 폴란드, 알바니아, 스웨덴 중 한 팀)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쉽지 않은 조에 들어간 상황인데 미나미노 없이 월드컵에 임해야 한다. 일본 입장에서는 엄청난 전력 손실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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