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우인(Zyj121230) |
중국 청두에서 열린 가수 왕리훙 콘서트에서 고난도 군무를 선보인 '로봇 댄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대에 오른 로봇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으로, 점프와 회전, 공중제비 동작까지 음악에 맞춰 동시에 수행했습니다.
로봇이 이처럼 고난도 동작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관절 단위의 정밀 모터 제어와 균형 제어 기술이 꼽힙니다.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과 반복 리허설을 통해 여러 대가 동시에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충돌 없이 군무를 구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무대를 두고 첨단 로봇 기술이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사례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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