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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값 사상 최고치 나란히 경신했는데…"더 오른다"

이데일리 안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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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값 사상 최고치 나란히 경신했는데…"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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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금과 은 가격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 금·은값 사상 최고치 경신  (사진=연합뉴스)

국제 금·은값 사상 최고치 경신 (사진=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트레버 예이츠 글로벌엑스ETFs 선임 투자애널리스트는 “현재 귀금속 랠리의 초기 국면에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금과 은 모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낮은 금리 환경과 미국 달러 약세 가능성 등을 들었다. 이로 인해 내년까지 우호적인 가격 형성이 가능하리라는 의견이다.

이날 금과 은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4445.8달러를 기록했고, 현물 금 역시 4414.99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연초 이후 70% 급등했다. 올 들어서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은 선물 역시 온스당 68.96달러를 기록했다. 현물 은도 68.98달러에 거래됐다. 은 가격은 연초 이후 128% 수직 상승했다.

금과 은 가격 상승 전망에 따라 금광기업과 은광기업 역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예이츠는 “금광 기업들은 역사적으로 금 가격 상승에 대해 더 큰 레버리지를 제공했다”면서 “현재 금 가격이 유지되는 수준에 그치더라도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