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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덴마크 "영토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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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덴마크 "영토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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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그린란드 특사에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제프는 그린란드가 우리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며 "안전과 안보, 동맹과 세계의 생존을 위한 우리나라의 이익을 크게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랜드리 주지사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공동성명을 내고 "국경과 나라의 주권은 국제법에 근거하고 있다"며 "그것은 근본적인 원칙이고 국제 안보를 논할지라도 다른 나라를 병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실은 또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의 것으로 미국이 병합할 수 없다"며 "우리의 공동 영토 보존에 대한 존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으로 약 300년간 덴마크 지배를 받다가 지난 1953년 식민 통치 관계에서 벗어나 덴마크 본국 일부로 편입됐으며 2009년 제정된 자치정부법을 통해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정책 결정에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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