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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당구대회 성공 개최’ 제천당구연맹 윤연우 회장 “3년간 준비, 당구대회 새 중심 되길”

매일경제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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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당구대회 성공 개최’ 제천당구연맹 윤연우 회장 “3년간 준비, 당구대회 새 중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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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당구연맹 윤연우 회장은 3연임때 전국당구대회 개최를 핵심공약으로 내걸었고, 3년간의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윤 회장은 제천이 당구대회 새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천당구연맹 윤연우 회장은 3연임때 전국당구대회 개최를 핵심공약으로 내걸었고, 3년간의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윤 회장은 제천이 당구대회 새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제1회 제천시 청풍호배전국당구대회,
선거 핵심공약, 성공적으로 마무리,
대회운영, 숙박 음식 등 만족도 높아
제천시, 제천시체육회 지원 큰 힘


충북 제천에서 처음 열린 전국당구대회가 여러 얘깃거리를 남긴 채 마무리됐다. 손준혁과 박세정 등 남녀3쿠션에서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했다. 대회 운영에 대한 평가도 후하다. “대회 운영이 깔끔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숙박과 음식에 대한 평도 긍정적이다. 전국에서 온 당구선수들에게 제천을 제대로 알렸다.

그 중심에는 제천시당구연맹 윤연우 회장과 임원진들이 있었다. 특히 윤 회장은 3 연임 당시 내걸었던 핵심 공약을 실천했다. 무려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쳤단다. 제천을 당구대회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윤연우 회장을 체육관에서 만났다.

▲제1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소회가 남다르겠다.

=개인적으로도, 제천당구연맹 차원에서도 감회가 깊다. 대회 유치를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준비해왔다.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제천에서도 전국당구대회를 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개최는 3연임 당시 공약이기도 했다고.

=그렇다. (제천당구연맹 회장)3연임을 하면서 제천시에서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대회 개최로 얻는 지역경제와 TV중계 등 각종 효과를 전달하며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를 설득했다. 특히 김창규 제천시장님께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역시 예산확보였다. 지방에서 전국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시와 체육회 지원이 필수적이다. 임원진을 비롯해 제천당구연맹 구성원들이 밤낮없이 제천시, 제천시체육회, 대한당구연맹과 협의하며 하나씩 풀어갔다.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편의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고 들었다.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숙박이나 음식에서 바가지가 없도록 제천시에 요청했고, 틈날 때마다 직접 시내 숙박업소를 돌며 대회를 홍보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땠나.

=숙박과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참가자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대회 운영이 깔끔했다” 등 살면서 가장 많은 칭찬을 받았다. 그 동안의 고생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보람을 느꼈고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다.


▲연맹 임원진에 대한 고마움도 클 것 같다.

=정말 고맙다. 제천당구연맹 임원진들이 고생이 많았는데도 불평 한마디 없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라는 목표에 맞춰 끝까지 따라와 줬다. 그 모습에 감동받았고, 회장으로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내년 대회에 대한 구상은?

=경기장이 다소 협소해 관중들이 관람하는 데 제약이 있어서 아쉬웠다. 내년에는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와 상의해 더 넓은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제천이 당구대회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제천=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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