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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나는 새 사령탑…지각변동 불가피

연합뉴스TV 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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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나는 새 사령탑…지각변동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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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식기에 돌입한 프로축구 K리그 각 팀들이 내년 시즌을 위한 빌드업에 한창입니다.

특히 사령탑이 공백인 수원, 전북 등의 감독 선임 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됐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제주에 패하며 2년 연속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한 수원 삼성.


세 시즌째 2부리그에 머물게 된 수원 삼성의 선택은 이정효 광주 감독이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와 2027년까지 계약했지만, 계약을 해지하면서 새 시즌 수원 삼성 벤치를 지킬 전망입니다.

수원 삼성은 시민구단 광주에 부임한 2022년, 광주를 K리그1으로 승격시킨 이 감독의 지도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만 박경훈 단장을 비롯해 이사진이 승격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 새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로 공식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자신의 사단인 타노스 코치의 인종차별 논란을 계기로 전격 사퇴한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의 후임으로는 김천 정정용 감독이 낙점됐습니다.

이정효 카드를 만지작거렸던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2년 연속 김천을 3위에 올린 정정용 감독의 지도력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즌 중 김판곤, 신태용 감독을 연달아 경질했던 울산도 새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등권 성적에 신 감독의 선수 폭행 논란까지 더해지며 최악에 이른 팀 분위기를 수습할 지도자로는 울산 원클럽맨, 김현석 전 전남 감독이 거론됩니다.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가까스로 1부에 잔류한 제주 역시 구단 체질 개선을 위해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와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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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