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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26] 경기도교육감 진보 후보들 출사표…단일화 기구 출범

OBS 문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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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26] 경기도교육감 진보 후보들 출사표…단일화 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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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후보들의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시민단체들의 단일화 추진 기구도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안민석 전 국회의원이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등하교 무상버스와 신나는 학교 10개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안민석 / 전 국회의원: 저는 단순히 임태희를 꺾기 위해서 출마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행복한 경기교육을 위해….]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출마했던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도 책임 교육을 강조하며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수능 자격고사 전환과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10명 상한제 등을 제안했습니다.

[성기선 / 가톨릭대 교수: 경기교육에서 교육의 이름으로 정치가 아이들 곁에 들어오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낸 박효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생 중심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박효진 /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우리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적으로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출마 선언을 예고한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은 교육자치 회복과 교육복지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저에게 부여된 어떤 책임들 잘 듣고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수진영에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최대 변수는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스탠딩】
경기지역 시민단체 37곳 등은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이동호 >

[문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