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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팬미팅 판매 부진→줄줄이 취소 됐다더니…"사랑에 대한 결핍 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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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팬미팅 판매 부진→줄줄이 취소 됐다더니…"사랑에 대한 결핍 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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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세윤 기자]
사진제공=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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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데이즈드'가 2026년 1월호를 통해 배우 한소희와 함께한 커버와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해외 팬미팅을 줄줄이 취소해 걱정을 샀던 한소희는 지난 10월 판매 부진을 딛고 데뷔 첫 단독 월드투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보 속 한소희가 착용한 룩은 모두 디올 2026 봄/여름 컬렉션. 여성 컬렉션뿐 아니라 2026 여름 남성 컬렉션의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을 법한 다양한 룩과 백부터,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헤드 피스 등은 우아한 무드를 배가 시켰다.

사진제공=데이즈드

사진제공=데이즈드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소희는 "잘 아시겠지만 저는 팬들이랑 딱히 경계를 두지 않는 편이다. '이렇게 하면 날 더 좋아해 주겠지?' 이런 계산보다는, 그냥 사랑에서 시작되는 감정에 더 가까운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나는 사랑에 대한 결핍이 큰 사람이라고 느낀다. 그런데 오래된 팬분들부터 이제 막 저를 알게 된 분들까지, 모두가 저에게 정말 맹목적인 사랑을 주고 계신다. 이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 팬들과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진 것 같다"라며 "그래서 나는 밀당 같은 건 안 한다. 늘 이야기하듯이, 잠시 나를 떠나셔도 괜찮고, 내가 잘못하면 꾸짖어 주셔도 되고, 방향이 틀렸다면 따끔하게 말해 주셔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소희는 "연기는 나만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캐릭터의 삶을 배우는 일이라는 걸 느낀다. 결국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받아들이는 게 지금의 내 무기가 되는 것 같다.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다는 걸 요즘 더 실감하고 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소희와 함께한 '데이즈드' 1월호는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데이즈드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