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법안을 각자 제출한 뒤 협의를 거쳐 신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연내라도 민주당과 협의해 각자 법안을 발의하고 특검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제 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에 합의했는데, 이에 대해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회동 전 기자들을 만나 규정대로 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 회동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연석 청문회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정부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고, 국정조사가 낫다는 입장이어서 내일(23일)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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