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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으로 사라질 뻔한 '산타버스' 다시 달린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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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으로 사라질 뻔한 '산타버스' 다시 달린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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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산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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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화재 우려 민원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부산의 산타버스가 다시 도로를 달리게 됐다. 부산시는 22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부산 산타버스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타버스는 부산 대진여객 소속 187번 버스 기사 주형민(52)씨가 2016년 자비를 들여 버스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면서 시작됐다. 이용객들에게 작은 웃음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산타버스는 매년 12월 시민들을 찾아오며 겨울철 부산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솜과 비닐 등 불에 잘 타는 재료로 제작된 장식물과 전기조명이 화재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최근 접수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부산시는 내부 장식을 없애고 차체를 크리스마스 디자인으로 감싸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천안시, 울산 중구 등 타 지역에서 운행되던 산타버스도 민원을 계기로 장식물을 철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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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 기자 hyunjung@hankookilbo.com
이수연 PD leesuy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