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22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 오른 5만402.4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영향으로 도쿄증시에서도 소프트뱅크그룹, 도쿄일렉트론, 후지쿠라, 아드반테스트, 디스코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H200의 대중 수출 심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도 상승했다. 이날 달러당 엔화는 157엔대에서 거래됐다.
중화권에선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가 1.64% 오른 2만8149.6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0.69% 오른 3917.36에 장을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3% 오르며 2만5801.77을 기록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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