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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탈환… 'AI거품론' 완화에 반도체 초강세, 삼성전자 4%↑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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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선 탈환… 'AI거품론' 완화에 반도체 초강세, 삼성전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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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지난주 상승세로 마감했던 미국 증시의 분위기가 이번 주 첫 거래일을 맞이한 국내 증시에서도 강한 호재로 작용했다.

22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2% 오른 4105.93으로 종료했다. 지수가 4100을 넘은 것은 6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51억원, 1조603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은 2조667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폰의 호실적으로 'AI 거품론'이 약화되자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가 시장을 견인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3.95%)와 SK하이닉스(+6.03%)도 눈에띄는 탄력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77%), 현대차(0.17%), 두산에너빌리티(+0.78%), KB금융(+1.04%) 등 업종 대표주들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1.52% 상승한 929.14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5억원, 65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3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1.24%), 레인보우로보틱스(+4.88%), 리가켐바이오(+0.29%), 코오롱티슈진(+0.80%)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1.90%), 에이비엘바이오(-2.63%), 펩트론(-2.46%), 삼천당제약(-1.8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전개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480.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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