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가 음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즉석밥'이 보입니다.
'우주에서 즉석밥'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쌀밥을 꺼내고, 김치를 보여주더니, 김까지 내놓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비행사 '조니 킴'인데요,
조니는 NASA 최초의 한국계 우주비행사입니다.
미국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들이 보내온 선물을 열어보는 시간인데요.
조니 킴의 가족들이 맛있는 한국 음식들을 보낸 겁니다.
조니 킴은 최근 8개월간의 우주 임무를 마친 뒤에도 한국 음식 사랑을 자랑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조니 킴 / 한국계 NASA 우주비행사 (NASA 공식 유튜브) : 가장 좋았던 건, 저를 위한 '케어 패키지'에 담겨 올라온 거였습니다. 가족들이 **김치랑 쌀밥, 김** 같은 걸 보내줬어요. 그건 제가 자라면서 먹던 음식들이었는데, 우주에서는 거의 못 먹었죠. 그렇게라도 **집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게 정말 좋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인·의사·군인 엄친아도 햇반은 못 참는 구나!' '우주에서도 결국 밥심이다!' '우리 즉석밥 이제 NASA 식량 인증받는 거야?' '우주정거장에 김치 냄새 가득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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