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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재일교포 DF' 한호강, 수원 떠나 4년 만에 J리그 복귀…"승격 위해 전력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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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재일교포 DF' 한호강, 수원 떠나 4년 만에 J리그 복귀…"승격 위해 전력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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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한호강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떠나 일본 J2리그(2부리그) 베갈타 센다이에 합류했다.

베갈타 센다이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호강이 완전 이적했다"라고 발표했다.

한호강은 "이번에 수원 삼성에서 이적하게 됐다. 전통 있는 베갈타 센다이의 일원으로 4년 만에 J리그 무대로 복귀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2026-27시즌엔 J1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승부의 신은 디테일에 깃든다'라는 말을 강하게 믿는다. 매일 트레이닝은 물론 그 외 부분에서도 승리 확률이 1%라도 올라가도록 모든 걸 쏟아부어야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승리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한호강은 재일교포 출신 수비수다. 문테디오 야마가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블라우블리츠 아키타, 요코하마 FC를 거쳤다. 지난 2022시즌엔 전남드래곤즈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한호강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행선지는 수원 삼성이었다. 한호강은 첫 시즌 23경기 3골을 기록했으나 팀의 강등을 막진 못했다. 2024시즌엔 21경기 2골, 이번 시즌엔 15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한호강은 병역 문제로 인해 2025시즌을 끝으로 수원 삼성을 떠나게 됐다. 한호강은 베갈타 센다이 유니폼을 입으며 4년 만에 일본 무대로 돌아갔다. 그가 베갈타 센다이의 승격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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