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발전 가속해야"…정부·기업 협력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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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미국 내 AI 기술 활용과 관련해 책임 있는 개발과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

로열 한센 구글 개인정보보호·안전·보안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AI는 에너지 생산, 의료,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미국이 기술 도입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책임 있는 투자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센 부사장은 에너지 분야를 AI 혁신의 핵심으로 꼽으며, 미국 에너지부와 과학기술정책실(OSTP)이 협력하는 '제네시스 미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AI와 양자 컴퓨팅을 결합하면 과학 발전과 에너지 솔루션 개선, 미국 내 혁신 가속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AI가 사이버 범죄 방어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투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일부 비합리적인 요소가 존재한다"며 AI 버블 가능성을 경고했다. 피차이는 에너지 수요, 기후 목표 지연, 해외 투자, AI 모델 정확도, 일자리 변화 등 다양한 문제를 거론하며, AI 혁신을 위해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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