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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영하 4도' 사우디에 함박눈 '펄펄'…낙타 '둥절'·썰매 '씽씽'

연합뉴스 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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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영하 4도' 사우디에 함박눈 '펄펄'…낙타 '둥절'·썰매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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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열사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사막에 눈이 내리는 이례적인 광경이 목격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인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수도 리야드 북쪽 알 가트 등 북부 지역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X등 소셜미디어에는 사막이 눈으로 뒤덮인 모습과 눈을 보기 위해 운전자들이 차량 밖으로 뛰쳐나오고 주민들이 스키와 썰매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얀 눈이 쌓인 사막에서는 낙타 여러 마리가 추위에 바짝 얼은 듯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1년에도 기상이변으로 50여년 만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사막에 눈이 내려 쌓이기도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는 제10회째가 되는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로이터·AFP·X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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