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 너무 짧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이 발언을 두고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그제 호남을 찾은 자리에서 한 말인데요,
들어보시죠
[김민석 / 국무총리 (지난 20일) : 지난 총선 전에는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길다 얘기했는데 요새는 사람들이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짧다, 이러는 거 아니에요? 더 했으면 좋겠다….]
이에 야권에선, 장기 독재를 획책하려는 위험천만한 '간보기'다, 뜬금없는 개헌 빌드업이다,
비판이 쏟아졌는데,
하지만 김 총리,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 '이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이 너무 짧지 않으냐'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더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그런 정도의 얘기를 가볍게 한 것이어서…]
김 총리의 이 대통령 띄우기.
함께 호남을 찾은 정청래 대표도 이에 질세라 생중계 업무보고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내년 민주당 당 대표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두 사람이죠.
[김민석 / 국무총리 (지난 20일) : 요새 업무보고 보시잖아요. 재미있죠? 넷플릭스보다 재미난 '잼플릭스'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요즘 그 어떤 드라마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업무 보고가 인기이고 화제입니다.]
[설주완 / 변호사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김민석 총리가 차기 당 대표(출마)로 전환했다고 생각하고…. 지난 대선 때 정청래 의원이 직책이 뭐였는지 아세요? 민주당 선대위 호남본부장이었어요. 그때부터 차기 당 대표로서의 노선을 정했구나…]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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