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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K-어묵"…삼진식품, 코스닥 상장 첫날 150%↑(종합)

뉴시스 김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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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K-어묵"…삼진식품, 코스닥 상장 첫날 15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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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 코스닥 상장 기념식. (사진=한국거래소) *재판매 및 DB 금지

삼진식품 코스닥 상장 기념식. (사진=한국거래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중 하나인 '삼진어묵'을 보유한 삼진식품이 코스닥 상장 첫날 150% 넘게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진식품은 공모가 대비 1만1610원(152.76%) 오른 1만9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40% 가까이 뛰며 2만5600원의 고점을 터치하기도 했다.

어묵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삼진식품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삼진식품은 지난 3~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313개 기관이 참여해 1308.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76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11~1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3224.76대 1의 총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진행한 IPO(기업공개)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127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953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시작된 삼진식품은 70년 이상 대한민국 어묵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 수산가공식품 기업이다. 어묵을 단순한 전통 식재료에서 프리미엄 식품이자 K-푸드 브랜드로 탈바꿈시키며 '어묵 산업의 브랜드화'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왔다.


삼진식품은 업계 처음으로 '어묵 베이커리' 매장과 어묵 체험관을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먹는 경험'을 넘어 '브랜드 체험'이라는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정간편식(HMR), 수산단백질 고영양 제품, 상온 어묵 등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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