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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신부 얼굴 노출' 김장훈 "실수해서 미안합니다"

뉴시스 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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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신부 얼굴 노출' 김장훈 "실수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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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장훈. (사진=김장훈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장훈. (사진=김장훈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김장훈이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방철용)의 결혼식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비연예인 신부 얼굴이 노출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김장훈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방철용군 결혼 영상관련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어제 결혼식에 가서 2부 축가 순서에 '고속도로 로망스'도 신나게 부르고 재밌게 끝내고는 결혼식 신부 신랑 퇴장 영상을 올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히 비공개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라며 "비공개인 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뉴스에 제가 난 걸 매니저에게 듣고 급하게 내렸습니다만 이미 다 퍼진 상태"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철용이 가족들과 너무 잘 끝났다고 통화를 했으니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복귀 이후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자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하고 또 조심은 하는데 아직도 이렇게 나이 값을 못 하고 한심한 행태를 보였네요"라며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욕 먹고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또 "앞으로 매사에 더 병적으로 들여다보고 확인하고 생각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며 "특히 은아랑 철용이, 은아 언니, 엄마 등 가족같이 지내는 특별한 사람들인데 이런 실수를 해서 더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장훈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미르 결혼식 영상을 올렸다가 비연예인 신부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며 논란이 일었다.

미르는 21일 경기도 성남의 한 예식장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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