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창기 비엠텍시스템 CI사업본부 상무(왼쪽 다섯번째)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했다. |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전문기업 비엠텍시스템(대표 김봉구)이 '2025 AI·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시스템SW 부문 최우수상(한국AI·SW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AI·SW기업 경쟁력 대상'은 우수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발굴해 시장에 알리고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기업 평가 설문과 데이터 종합 분석, 선정 위원회의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비엠텍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등 신기술을 접목한 자체 솔루션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력 제품인 '위넥트(WINECT)'는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API 연계·구축 솔루션이다. 기존 EAI(Enterprise Architecture Interface)·ESB(Enterprise Service Buses) 연계 방식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신규 시스템과 레거시 시스템 간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한다. 현재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인 공공·금융기관과 기업의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함께 주목받은 서비스 통합 관리 시스템 '에스앤에스 크루저(S&S Cruiser)'는 체계적인 스토리지 통합 관리와 신속한 장애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운영 체계 관리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비엠텍시스템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 인증에도 공을 들여왔다. GS인증 1등급, KOLAS 인증, ISO 9001 등을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 품질 국가 공인 인증까지 확보했다. 현재 총 8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6건의 특허가 추가 등록을 앞두고 있다.
비엠텍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스템SW 분야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사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과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돕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