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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가대표 AI’ 첫 성과 공개…1차 단계 평가는 내년 1월 15일

헤럴드경제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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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가대표 AI’ 첫 성과 공개…1차 단계 평가는 내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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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헤럴드DB]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다음 주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8월 선정된 5개 정예팀이 그동안 개발해온 AI 모델의 1차 성과물을 공개한다. 참여 팀은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엔씨에이아이(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이다.

이들 팀은 글로벌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정부는 최신 글로벌 AI 모델과 비교해 95% 이상 성능 달성을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발표회 당일에는 각 정예팀이 개발한 AI 모델을 직접 시연하고, 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행사장 로비에는 AI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실제로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등록제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정예팀들의 1차 개발 성과를 국민에게 공유하는 한편, 프로젝트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담대한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개발팀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단계 평가는 내년 1월 15일 이전에 진행된다. 정부는 정예팀들의 성과와 향후 개발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다음 단계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