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 사법부 파괴-국민입틀막 악법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
'이재명 정권 사법부 파괴-국민입틀막 악법 규탄대회' 구호 외치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의원들. |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 사법부 파괴-국민입틀막 악법 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 개의 전 규탄대회를 열고 여당이 '이재명식 공포정치 2대 악법'을 일방 처리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규탄사에서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사법부를 장악하는 모든 입법 시도는 히틀러 같은 전체주의 독재자가 늘 이용한 독재의 서막"이라며 "자신의 입맛대로 판사를 골라 내란 몰이를 하기 위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강행하고, 임의대로 허위 정보를 규정해 언론에 막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반헌법 입법 쿠데타 시도"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