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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반짝 동지 추위' 낮부터 점차 풀려...성탄절 앞두고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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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반짝 동지 추위' 낮부터 점차 풀려...성탄절 앞두고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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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에도 26일 출석 통보
오늘 서울 -5.9℃, 체감 -10℃…어제보다 3℃ 낮아
대관령 -13.9℃, 봉화 -11.7℃…대부분 지역 영하권
대륙 고기압 확장…상층 -30℃ 안팎 찬 공기 남하

[앵커]
주말에는 초봄처럼 포근하더니, 절기상 동지를 맞아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반짝 추위는 낮부터 점차 풀리겠고, 내일 오후부터 성탄절 이브인 모레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은 꽤 춥던데요.

어제보다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5.9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나 낮아졌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 달했는데요.


강원 대관령은 영하 13.9도까지 내려갔고, 경북 봉화는 영하 11.7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상층 기온이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밀려왔기 때문인데요.

기상청은 이번 반짝 추위가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대구와 봉화, 진주 등 영남 14곳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겠고, 성탄절 이브인 목요일에는 1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성탄절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로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고, 금요일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앵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오후에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일부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모레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는 모레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후 성탄절에는 다시 맑아질 것으로 보여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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