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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끝에도 삶은 계속된다"… 뮤지컬 '시지프스', 존재의 이유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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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끝에도 삶은 계속된다"… 뮤지컬 '시지프스', 존재의 이유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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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돌풍’…뮤지컬 ‘시지프스’, 깊어진 메시지로 연말 무대 압도 /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3관왕 돌풍’…뮤지컬 ‘시지프스’, 깊어진 메시지로 연말 무대 압도 /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김지수 기자]
“절망 끝에도 삶은 계속된다”… 뮤지컬 ‘시지프스’, 존재의 이유를 묻다 /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절망 끝에도 삶은 계속된다”… 뮤지컬 ‘시지프스’, 존재의 이유를 묻다 /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뮤지컬 '시지프스'가 깊어진 메시지와 몰입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개막한 '시지프스'는 연일 호평을 받으며 연말 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전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파격적인 전개와 묵직한 서사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의 뫼르소와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 인물을 교차 구성해, 멸망 직전의 세상에서 존재의 이유를 묻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은 절망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돌처럼 흔들림 없는 태도와 인간 존재의 무게를 극적으로 그려냈다.

창작진인 추정화 작·연출, 허수현 작곡, 김병진 안무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음악·안무·무대미술 전반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LED 무대로 구현된 태양 아래, 배우들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와 가창력이 더해져 강렬한 몰입을 선사했다.

“절망 끝에도 삶은 계속된다”… 뮤지컬 ‘시지프스’, 존재의 이유를 묻다 /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절망 끝에도 삶은 계속된다”… 뮤지컬 ‘시지프스’, 존재의 이유를 묻다 /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이형훈, 송유택, 강하경, 조환지(언노운), 리헤이, 박선영, 윤지우(포엣), 정민, 임강성, 박유덕, 김대곤(클라운), 이후림, 김태오, 이선우(아스트로) 등 출연진은 각기 다른 해석과 연기력으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이형훈은 "다시 한번 '언노운'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송유택은 "공연을 마친 관객들이 따뜻한 메시지를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하경은 "7년 만의 무대 복귀에 감사함과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조환지는 "이번에도 모든 배우들이 내일이 없는 것처럼 무대 위에서 살아낼 것"이라 말했다.

'시지프스'는 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사업 부문에 선정되며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해 3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작품은 이번 시즌에도 초연의 감동을 이어가며 공연계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오는 2026년 3월 8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장기 공연된다.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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