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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돌 예방과 생산성 향상…물류 운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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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돌 예방과 생산성 향상…물류 운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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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물류·운송업계에서 AI가 충돌 예방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AI 기반 시스템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나 과속, 피로 운전과 같은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각 경고를 제공함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안전 관리에서 벗어나,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AI의 정확도에 크게 좌우된다. 부정확한 AI는 핵심적인 위험 신호를 놓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수십억마일에 달하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인간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AI는 운전자 코칭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동안 안전 관리자는 많은 운전자를 동시에 관리해야 해 일관되고 시의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AI는 위험 상황 발생 이후 빠르고 표준화된 피드백을 자동으로 제공해 관리 부담을 낮춘다. 또한 운전자·차량·안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위험 패턴이나 장비 이상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어, 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AI는 충돌 예방을 출발점으로 안전 관리와 운영 전반에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서, 물류·운송업계 전반의 안전성과 업무 효율 개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인간의 판단을 보완하는 핵심 도구로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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