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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마이크 기능 확장…iOS 26 카메라 앱 연동 공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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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마이크 기능 확장…iOS 26 카메라 앱 연동 공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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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에어팟 프로3 [사진: 애플]

에어팟 프로3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을 통해 에어팟을 아이폰 영상 녹음용 마이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전까지는 에어팟을 전화나 페이스타임에서만 마이크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영상 촬영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다만, 해당 기능은 에어팟4, 에어팟 프로2, 에어팟 프로3에서만 지원된다.

iOS 26에서 에어팟을 영상 마이크로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설정 앱에서 에어팟을 '카메라 리모컨'(Camera Remote)으로 등록해야 한다. 에어팟 본체를 한 번 누르거나 길게 누르는 동작을 통해 녹화 시작과 종료를 제어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은 한 번만 설정해 두면 이후 자동으로 연동된다.

실제 촬영 시에는 아이폰 제어 센터의 카메라 제어 메뉴에서 오디오 입력을 에어팟으로 변경하면 된다. 또한 사용자는 아래 섹션에서 마이크 모드를 자동, 표준, 음성 격리, 광역 스펙트럼으로 변경할 수 있다. 자동 모드는 환경에 따라 최적의 모드를 결정하며, 표준은 기본 오디오 처리 옵션이다. 음성 격리는 배경 소음을 줄이고 음성을 강조하며, 광역 스펙트럼은 더 많은 환경 소음을 포착한다.

다만, 에어팟은 기본적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용도로 설계됐기 때문에,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 DJI, 로데(Rode), 보야(Boya)와 같은 브랜드의 무선 마이크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테크레이더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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