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박미선, 암투병 중 블루베리즙 공동구매에 사과 "노느니 하는 것, 지겹고 심심해서"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원문보기

박미선, 암투병 중 블루베리즙 공동구매에 사과 "노느니 하는 것, 지겹고 심심해서"

속보
박성주 국수본부장, '통일교 의혹' 수사 관련 간담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암 투병 중 공동구매로 블루베리즙을 판매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박미선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걱정해주시고 꾸짖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사과했다.

박미선은 앞서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것이었다.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라며 블루베리즙 공동구매를 시작했다.

일부 팬들은 유방암 환자에게는 베리류를 권하지 않고, 특히 간에 부담이 가는 즙의 경우 항암이 필요한 암 환자들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박미선의 공동구매가 경솔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박미선은 "이제 치료가 끝나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공동구매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분명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랐다"면서도 "환우분들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한 뒤 결정하시길 바란다"라고 공동구매는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미선은 댓글로 "노느니 하는 거다. 계속 응원해 달라", "항암은 끝났고 지금은 휴식기", "맨날 노는 것도 지겹고 심심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미선은 유방암으로 투병을 이어왔고,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투병기를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