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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와 통화·문자 10여 건? 전혀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김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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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와 통화·문자 10여 건? 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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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일교 특검,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해 신속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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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9.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9. photo@newsis.com /사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언론에서 제 명의의 휴대전화로부터 윤영호 본부장(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10여 건의 통화 및 문자 수발신 기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이런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전 의원은 이재명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지내다 이달 초 과거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단 의혹이 제기되자 직을 내려놓은 상태다.

전날 채널A는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이 전 장관 명의의 휴대전화에서 윤 전 본부장과 연락한 10여건의 통화·문자 수발신 기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전 의원과 함께 수사선상에 오른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의 경우 20여건의 수발신 기록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과 이들의 연락은 윤 전 본부장이 금품 제공 시기로 김건희특검에 진술했던 2018년부터 2021년 사이로 알려진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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