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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시행에 기업 72.9% “내년 노사관계 더 불안할 것”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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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시행에 기업 72.9% “내년 노사관계 더 불안할 것”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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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기업 투쟁 늘어 산업현장 불안 우려”
KB금융,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
비규제 지방도 전세난···세종 물량 6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노사 불안 고조: 국내 기업 72.9%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란봉투법 시행과 정년 연장·근로시간 단축 등 노조 요구 다양화가 맞물리며 노사 갈등이 2020년대 들어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 중대재해 예방: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에 나선다. 수행 결과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이 도입돼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곳에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 지방 전세난: 부산·대구·세종 등 비규제지역에서도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세종시 전세 물량은 1년 새 60.5% 급감했고, 최근 3개월간 전셋값 상승률은 4.66%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떨고 있는 기업들··· 72.9% “내년 노사관계 더 불안할 것”

- 핵심 요약: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151개 기업 중 72.9%가 내년 노사관계 악화를 전망했다.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갈등 증가(83.6%)와 정년 연장·근로시간 단축 등 노조 요구 다양화(52.7%)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기업 경영에 가장 큰 부담을 줄 노동법안으로는 근로시간 단축(73.5%)과 법정 정년 연장(70.2%)이 압도적이었다.

2. KB금융 “중기 중대재해 예방 지원”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수 산업안전 기술·제품 보유 기업을 발굴해 제품 공급·현장 점검·컨설팅·교육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수행 결과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이 도입된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중소기업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3. 비규제 지방도 전세난···세종 매물 1년새 60% 줄어

- 핵심 요약: 부산·대구·세종 등 비규제지역에서도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세종시 전세 물량은 1년 전보다 60.5% 감소했고 부산과 대구도 각각 45.1%, 44.1% 줄었다. 최근 3개월간 세종 전셋값은 4.66%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공급 축소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지방 전세 시장 불안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AI·노란봉투법 등 규제 강화 ‘태풍의 눈’···“법률시장엔 훈풍”

- 핵심 요약: 국내 6대 대형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설문조사 결과, 내년 법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AI와 규제 강화가 꼽혔다. AI 규제와 기술 경쟁이 기업 의사 결정은 물론 지배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법률 리스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 “SKT 해킹피해자에 10만원씩 보상하라”

- 핵심 요약: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5만 원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 지급을 결정했다. 과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례의 1인당 보상액이 통상 10만 원이었던 점이 참작됐다. SKT가 조정 결정을 수락할 경우 피해자 약 2300만 명 전원에게 동일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으며 총 보상 규모는 2조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6. 넷마블, 올 역대최대 매출 찍는다···글로벌 공략 가속

- 핵심 요약: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7928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한 3471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자체 IP 신작이 연속 흥행하며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내년에도 8종의 신작 라인업이 예정돼 있으며, 연 매출 3조 원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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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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