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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배 오른 메쥬, 내년 IPO 청신호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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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배 오른 메쥬, 내년 IPO 청신호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속보
김건희특검, 26일 이창수 前서울중앙지검장 재소환 통보
메쥬,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심 통과
기업 72.9% 내년 노사관계 악화 전망
아델, 사노피와 1.5조 기술이전 체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디지털 헬스케어 IPO 열기: 원격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사 메쥬가 올해 매출 8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배 성장을 기록했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내년 증시 입성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25곳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53% 점유율을 확보한 상황이다.

■ 노사관계 불안 심화: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서 기업 72.9%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갈등 증가를 우려하는 응답이 83.6%에 달했으며,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산업 현장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 바이오 빅딜 성과: 아델이 사노피와 타우 단백질 타깃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최대 1조 5300억 원 규모로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 비율이 7.7%로 올해 국내 바이오 기업 기술이전 계약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임상 1b상 진행 중 계약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글로벌 빅파마의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메쥬, 올 매출 3배 급증···내년 IPO 청신호

- 핵심 요약: 이동형 원격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카디’ 개발사 메쥬가 올해 매출 8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24억 원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2022년 동아에스티와 국내 판권 계약 체결 이후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25곳에 도입돼 53%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회사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내년 초 공모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미국 FDA 인증을 포함해 9개국 16건의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했다.

2. 떨고 있는 기업들··· 72.9% “내년 노사관계 더 불안할 것”

- 핵심 요약: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노사관계 전망조사’에서 72.9%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훨씬 더 불안해질 것’ 30.5%, ‘다소 더 불안해질 것’ 42.4%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갈등 증가(83.6%)와 정년연장·근로시간 단축 등 노조 요구 다양화(52.7%)가 꼽혔다.

3. ‘사노피 1.5조 기술이전’ 윤승용 아델 대표 “알츠하이머 차세대 타깃도 선점”

- 핵심 요약: 아델이 사노피와 타우 단백질 타깃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ADEL-Y01’을 최대 1조 5300억 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 8000만 달러(약 1180억 원)는 전체 계약 규모 대비 7.7%로 올해 국내 바이오 기업 기술이전 계약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윤승용 대표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재직 중 ADEL-Y01의 상업화 가능성을 보고 2016년 스핀오프해 창업했으며 정상 타우 단백질은 유지하고 변형된 단백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술 차별화를 이뤘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단독]하나銀, 기업 여신심사에 AI 도입···업무량 30% 줄인다

- 핵심 요약: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기업 여신심사 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일부 영업점에 시범 도입한다. AI가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재무제표 등을 분석해 심사 의견 초안을 자동 작성하며, 산업 현황과 대출 구조까지 감안해 종합적인 안을 생성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AI R&D 전담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시스템은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한 성과다.

5. AI·노란봉투법 등 규제 강화 ‘태풍의 눈’···“법률시장엔 훈풍”

- 핵심 요약: 국내 6대 대형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설문조사 결과 내년 법조 시장 핵심 키워드로 AI와 규제 강화가 꼽혔다. AI 규제와 기술 경쟁이 기업 의사결정과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데이터 활용, M&A,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등 새로운 법률 리스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개정 상법 시행으로 주주총회 시즌마다 기업 분쟁이 예상되며, 노란봉투법에 따른 노사 분쟁으로 법률 자문 수요도 함께 증가할 전망이다.

6. 넷마블, 올 역대최대 매출 찍는다···글로벌 공략 가속

- 핵심 요약: 넷마블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7928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한 3471억 원이 예상되며 신작 연속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이 맞물린 결과다. 올해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이 모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뱀피르는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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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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