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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eview] '양현준 윙백→70분 소화' 셀틱, 애버딘에 3-1 극장승...2연패 탈출

포포투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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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eview] '양현준 윙백→70분 소화' 셀틱, 애버딘에 3-1 극장승...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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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양현준이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고, 셀틱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8라운드에서 애버딘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리그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38점이 됐고, 선두 하츠를 추격했다.

셀틱이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현준은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케니, 마에다, 뉘그렌, 맥코완, 맥그리거, 엥겔스, 티어니, 트러스티, 랄스턴, 슈마이켈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양현준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15분 엥겔스의 패스를 받은 양현준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선제골의 몫은 셀틱이었다. 전반 39분 마에다의 도움을 받은 뉘그렌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큰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로반이 퇴장을 당하면서 셀틱이 수적 우위를 잡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애버딘이 후반 9분 두 장의 카드를 사용하며 만회골의 의지를 보였고, 이어 후반 23분 두 장의 카드를 더 사용했다. 셀틱 역시 후반 25분 양현준과 케니를 대신해 야마다와 포레스트를 넣었다.

셀틱이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9분 카르탄손의 스루패스를 받은 빌라로비치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셀틱이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다시 앞서갔다. 후반 43분 도노반의 크로스를 티어니가 헤더로 득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포레스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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